동물들의 청각은 인간과 차이가 있나요?
동물들 중에서 조류 등의 시각은 인간의 시각과 조금 차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동물들의 청각도 인간의 청각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이 소리를 들을수 있는 주파수를 가청주파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가청주파수는 약 20Hz~20,000Hz 대역입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경우 돌고래는 150~15만 Hz까지, 박쥐는 1,000~12만 Hz까지, 생쥐는 2,300~9만 2,000 Hz까지, 말은 55~3만 3,500 Hz까지, 고양이는 60~6만 5천 Hz까지, 개는 15~5만 Hz까지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보시는 것과 같이 동물중에는 사람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듣는 동물이 있습니다. 이렇게 동물별로 가청 주파수가 다른 이유는 소리를 듣는 귀 안에 있는 달팽이관안의 유모세포의 길이가 다 달라서 듣는 소리가 다른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동물들의 청각은 인간과 차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은 각자의 환경과 생존 전략에 맞게 특화된 청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벌새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하고 수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청각 범위인 20Hz에서 20kHz를 훨씬 넘어서는 높은 주파수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박쥐는 초음파를 내어 먹이를 찾거나 환경을 탐색하는 데 사용합니다.
다른 동물들은 저주파수 소리를 더 잘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끼리는 지상에서 수많은 거리를 거쳐 오는 저주파수 소리를 감지하고 의사소통에 활용합니다. 물고기들은 물 속에서 음파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먹이를 찾거나 서로와의 상호작용을 합니다.
또한, 동물들은 방향성 청각에 뛰어난 경우도 많습니다. 토끼의 귀는 다른 방향에서 오는 소리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튜브로 알려진 유명한 동물인 오와리는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소리를 모방하는데, 이는 뛰어난 청각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청각기관이 있는 생물들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가청주파수(audible range)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이 다르고 동물들 간에도 조금씩 그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각자의 서식환경에서 생존경쟁에 살아남기 위한 결과일 것입니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영역은 20~20,000Hz 입니다.
즉 인간의 귀로는 20Hz 미만의 소리나 20,000Hz 이상의 소리는 물리적으로는 소리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감각적으로는 들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초저주파수(infrasounds)에 반응하는 코끼리나 초음파(ultrasounds)에 반응하는 돌고래는 어떤 이유로 각각 다른 영역에 소리를 더 잘 듣게 된 것일까? 그것은 해부학적인 차이, 즉 유모세포의 길이가 각 동물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모세포(hair cell)는 외이나 중이를 거쳐 전달된 소리가 내이에서 감지하도록 하는 주요 청각기관 인데 이것의 길이가 달라지면 소리를 감지하는 영역도 달라집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의 청각구조가 모두 동일한게 아니기 때문에 동물에 따라 청각능력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