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경제

무역

구름촌
구름촌

남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위기 원인은 무엇인가요?

지난해 스리랑카는 아시아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디폴트를 선언한 국가가 됐습니다. 남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위기를 겪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도 이와같은 위기를 겪게 될 우려가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남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위기를 겪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외국인 자금 유출, 외환부족, 고정환율제 유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자금 유출은 주식과 채권 등의 금융 자산을 대량으로 판매하거나 해외로 자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국내 자금의 유출로 인해 환율하락과 외환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인한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정환율제가 아닌 유동환율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외환보유액 등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스리랑카와 같은 금융위기를 겪을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는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작년 미국은 인플레이션의 해결을 위하여 강한 금리인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금리인상이란 다르게 말하면 화폐의 가치를 올리는 것으로 이에 따라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의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며, 미국으로의 투자(예금, 채권 투자 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통화의 신뢰도가 약한 국가들은 외화유출이 발생하게 되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이러한 측면에서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외화보유고가 안정적이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맞춰서 어느정도 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서 디폴트 위기에 대하여는 상당히 자유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 스리랑카가 2022. 5. 19. 국가부도 디폴트를 선언하였는데, 중국의 경제영토 확장사업 일대일로에 참여하여 막대한 빚을 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핵심산업인 관광산업이 무너지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국가부도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2. 스리랑카는 중국국가주석 시진핑의 일대일로에 참여하여 중국 돈을 빌려 공항, 항구, 철도등 각종 인프라 건설을 통해 겅제발전을 꾀했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대중국 부채만 잔뜩 늘어 사실상 중국식민지가 됐다고 합니다. 스리랑카는 대외부채 중 22%인 110억달러가 중국에서 빌린 돈이고, 2017년에는 중국 빚을 갚지 못해 남부 요충지 함반토다 항구의 운영권을 99년간 중국에 내주는 등 중국의 일대일로 때문에 빚의 덫에 빠졌다고 합니다.

    3. 스리랑카는 총국가채무 510억달러 중 2026년까지 250억달러를 상환해야 하는 등 통화가치가 80% 넘게 떨어지면서 환율은 1달러당 360스리랑카 루피로 상승하여 수입품 가격도 급등하면서 통제불능이던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이 더욱 악화되고, 휘발유, 우유, 식용유, 휴지 등 생필품조차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4. 전세계 어느나라도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횐율이 상승하게 되어 수입물품에 지급되는 외화유출이 증가하게 되어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면 국가부도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반도체 수출감소 등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외화 유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조금은 우려도 됩니다.

  • 우선 스리랑카의 디폴트선언의 요인으로는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않고 수출산업이 부재한 경제구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와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 상승폭과 경상수지 적자가 커지고, 통화가치 하락과 외화보유액의 급격한 감소 등의 문제가 동시에 대두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광수입이 크게 줄어 외환보유액이 회복되지 못하였습니다.

    스리랑카는 기존 외채상환을 위해 대규모 국채를 발행하였고 외환자금 조달이 악화되면서 디폴트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리랑카와 마찬가지로 남아시아 파키스탄도 마찬가지이며 남아시아 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판단한 인도와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부상하려는 중국이 부채 재융자 등 경제적 지원을 두고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도는 중국을 저지하기위해 2022년 25억 달러(한화 약 3조 1,687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하는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경제위기는 스리랑카와는 결이 사뭇 다르면서도 결국은 코로나19 후유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대외부채가 빠르게 증가하

    파키스탄은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와 대외채무 누적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가 임란 칸 총리의 불신임 및 정권 교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대비하여 , 우리나라는 외화보유액 관리가 안정적이며 , 정치 경제적 안정이 남아시아와는 다른 상황이므로 외환위기의 우려는 적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남아시아 국가들의 위기는 취약한 경제구조와 열악한 환경과 재해,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후폭풍 등의 여러 원인으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각 국가들의 혼란스러운 정치상황이 경제위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kiep.go.kr/aif/issueDetail.es?brdctsNo=343471&mid=a30200000000&systemcode=02

    다만 이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무조건 맞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는 훨씬 안정되어있기 떄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