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유는 왜 비싼걸까요?
외국과 비교해서 한국의 우유는 정말 비싼것 같습니다.
수요가 많아 공급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한국의 우유는 왜이렇게 비쌀까요?
안녕하세요. 쫀쫀한사마귀265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원유가격이 높아진 것은 우유생산비가 그만큼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원유가격은 생산비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생산비 연동제'로 결정하는데 지난 20년간 우유생산비는 사료가격과 인건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91.3% 상승했다.
안녕하세요. 큰스라소니3입니다.
26일 유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우유생산업계 대표자들은 지난 25일 ‘원유 기본가격 조정협상위원회’ 회의를 열었으나 팽팽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올해 우유원액 납품가격을 정하기 위한 이 회의는 지난달 29일 1차 회의 후 벌써 다섯 번째 열렸다. 낙농업계는 “지난해 생산비가 올랐으니 원칙에 따라 L당 21~26원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유생산업계는 “국가적 재난 사태인 만큼 납품가격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내 25개 우유업체는 2013년부터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시장 수요·공급에 상관없이 할당된 원유를 생산비 상승분을 고려한 가격에 낙농가에서 사줘야 한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2010년 초 구제역 파동 때 낙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런 가격시스템 때문에 낙농가는 우유가 남아돌아도 생산을 계속 늘리고 있다.
통계청과 글로벌 낙농컨설팅업체인 CLAL에 따르면 한국의 원유 조달비용(지난해 기준)은 L당 1034원으로 일본(1044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한국 뒤는 미국(479원) 유럽연합(448원) 뉴질랜드(397원) 순이다. 전국 6100여 개 낙농가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25.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626174004413
참고 하세요^^
원유가격연동제로 인하여
시장의 원리와 관계없이 원유를 생산하는 가격을 그대로 반영하여 우유가격이 정해지는데
인건비 및 사료값 물가상승을 그대로 반영하게 되어
우유가격이 상승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최근에는 이것을 손 보려 하고 있지만 낙농업계와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바이입니다.
우리나라의 우유는 통상적으로 1L 당 2700원을 받고 미국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해외 국가도 비슷하고요
잉여 우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올라가고 내리지 않는 이유는 2013년에 도입된 원유 가격연동제 때문입니다.
농가랑 국가가 협상을 진행하여 우유가격을 조정하는 제도인데 한번 가격이 지정되면 국내에 있는 우유회사들은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할당된 원유를 지정 가격에 구입해야됩니다.
또한 원유 조달 비용이 타 국가에 비해 2배이상 높아서 가격이 높은것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화사한발구지39입니다. 외국의 넓은 땅들에 비해 한국은 나라의 크기가 작아 소를 가축할 공간이 그리 넓지않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에서 추출하는 우유의 가격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유값을 놓고 관련업계들과 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세차다. 불가피하게 올려야 한다는 쪽과 그럴 순 없다는 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양측은 서로가 자기 할 말을 한껏 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선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좀 더 거시적인 합의와 양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