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인 이육사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시인 입니다.
호는 육사, 본명 원곡 또는 원삼 개명은 활로 경북 안동에서 출생 하셨습니다.
조부에게서 한학을 배우고 대구 경남 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1925년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였습니다.
1926년 베이징으로 가서 베이징 사관학교에 입학하였고, 1927년 귀국 했으나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 지점 폭파사건을 연루되어 대구형무소에서 다년간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그때의 수인 번호 264를 따서 호를 육사 라고 지으셨습니다. 출옥 후 다시 베이징대학 사회학과에 입학, 수학 중 루쉰 등과 사귀면서 독립운동을 계속 하셨습니다.
육사란 이름으로 황혼, 신조선에 발표하여 사단에 데뷔하셨고, 1937년 윤곤강. 김광균 등과 함께 동인지를 발간 하셨습니다.
그 무렵 유명한 청포도와 광야 등을 발표하셨으며 1943년 중국으로 갔다가 귀국 하셔서 이해 6월에 동대문 경찰서 형사에게 체포되어 베이징으로 압송 되셨습니다. 이듬해 베이징 감옥에서 옥사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