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 할머니 관련하여 질문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ㅜㅜ......
저희 할머니 연세가 올해 94세 이신대..
할머니가 평소에도 워낙 건강하셨어서
몇달전 직장암 판정받으시고 직장암도 수술하여 지금
회복중에 있습니다 집에서요.
근데 몇일전부터 혈변을 보셨다고 하시고
그 이후로는 보신적은 없지만 혈변 한번 보셨다고 하시고
배가 땅땅하게 부어잇고
앉아계실때는 괜찮은데 화장실가려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너무 차서 호흡곤란처럼 힘들어 하십니다 ㅠㅠ
체끼도 있엇던것 같구요..ㅠ
이럴때 몸에좋은 음식은 뭐가있을까요 ㅠㅠ....
속이 더부룩하다고 하실때 소화제 또는 까스활명수나
원비디 같은거 드셔도 되나요 ??
그리고 사과쥬스같은거 액체로 된 음료같은거 드셔도 되나요?!? 피해야되는 음식도 알려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혈변의 경우, 직장암의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부정맥을 동반하고 있어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심부전의 악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심부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거동시 숨이 차고 천식처럼 쌕쌕거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하지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너무 고령인 분으로 집에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어서 병원 진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보이며 각 증상은 증상을 보이는 기관 및 장기에 부전이 생겨서 그런것 같습니다.
복수는 간, 호흡곤란은 폐, 혈변은 소화기관의 문제를 시사합니다.
조심해야할 것은 없으며 전반적인 기저질환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주스는 드셔도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혈변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붉은 색의 피가 동반되는 혈변은 항문에서 가까운 부위의 출혈이 있고 가장 흔하게는 항문이 찢어진 치열부터 직장의 염증이나 덩어리가 해당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상부위장관출혈은 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나 십이지장에서 시작된 피가 소화관을 통해 소화가되면서 검고 냄새나는 흑색변 형태로 배출되게 됩니다. 두가지 모두 단순 항문 병변이 아니라면 출혈로 인한 심부전이 동반될 수 있으니 응급실 방문후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혈변을 보신 것이 좋은 증상은 아니랍니다. 아무래도 직장암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변이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조금씩 피가 새어나온다면 빈혈이 동반되어 숨이 차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진찰을 해보지 않아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직장암의 복막 전이로 인한 장 마비 내지는 복수로 인해 배가 불러와서 답답하고 숨이 찰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당장은 집에서 문제 해결은 어려워 보입니다. 문의 주신 제품들을 드셔도 오히려 더 힘들어 질 수 있구요. 제 생각에는 수술 받은 병원으로 지금 바로 가시는 것이 할머님한테 최선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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