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무술이 아닌 현대무술로 기원은 이른바 5대관이고, 이 와중에 한국군 토종 군용무술을 고심하던 최홍희가 자신의 부대에 설립한 (주로 청도관 출신이 많던) 군대 도장 오도관에서도 ITF 태권도의 원형이 자리를 잡습니다.
5대관은 해방 전후 국내에 무술들을 가르치는 도장들이 설립되었는데, 1944년 설립된 청도관을 필두로, 송무관, 무덕관, 조선연무관 권법부, YMCA 권법부 다섯 개의 도장이 그것들입니다. 이들 5개의 도장들은 기간도장(基幹道場) 또는 5대관으로 불리며 현대 태권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당시엔 공수도, 당수, 권법 모두 가라테를 지칭하는 단어였고 관장들 모두 가라테를 배워온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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