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부신때까치128입니다.
양규장군은 고려 전기의 무신으로, 제2차 고려-거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영웅입니다. 양규장군의 출생과 성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양규장군은 어려서부터 무예에 뛰어났으며, 1008년(현종 9)에 무관으로 출사하여 금오위(金吾衛) 소속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양규장군은 1010년(현종 11)에 제2차 고려-거란 전쟁이 발발하자, 서북면으로 이동하여 거란군의 후방을 교란하는 유격전을 벌였습니다. 양규장군은 곽주성(郭州城)을 탈환하고, 무로대(無老代), 이수(梨樹), 석령(石嶺), 여리참(余里站), 애전(艾田) 등에서 거란군과 격전을 벌여 수많은 적을 무찔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