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경맞출 때 좋은 렌즈인지 나쁜 렌즈인지 알 수 있나요?

떡상중 2020. 02. 12.


안경테는 가격대별로 구분지어놔서 대략 알맞은 가격으로 고를 수 있는데

렌즈는 진열되어있는게 아니라 보통 안경사가 싼건 얼마고 비싼건 얼마고 좋은건 얼마예요 라고 설명을 해주거든요.

근데 안경이 완성되면 내가 비싼걸로 해달랬는데 싼걸로 해줬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냥 믿어야지.

이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안경점에서 예전에 맞춘 안경을 보여주면서 이거 가격이 얼마정도일거같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산 가격의 1/2가격을 말하더군요. 그러니까 제가 거의 2배를 비싸게 호구당한거죠.

안경점에서 호구잡히지 않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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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 큐레이터 채택
happytimes
NewParadigmanalytics 2020. 02. 13
100%의 채택

안경 사면서 '호구' 되지 않는 법 동영상 설명 :

https://www.youtube.com/watch?v=CVfrS3QaeE8

안경테는 시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주로 만든다. 안경테의 가격과 성능이 비례하는 것은 5~10만원선 까지이며, 그 이상의 십수만원~수십만원의 초고가 안경테들은 말그대로 명품일 뿐이다. 반대로 몇천원짜리 안경테들은 시력교정용으로 사용 할 수 없는 장난감 수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가격대는 필요하다.

그보다도 시력이 나빠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렌즈 값 때문에 돈이 이만저만 깨지는 게 아니다. 도수나 기타 눈 상황에 따라서 안경원이 갖춘 여벌 렌즈의 범위를 넘어서는 렌즈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런 주문 제작(Rx) 렌즈는 비쌀 뿐더러 제작 및 배송에 최대 1~2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만저만 곤란한 것이 아니다. 굳이 주문 제작 렌즈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고도근시인 사람이라면 안경 렌즈에 최소한 10만원 정도는 투자할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 난시를 보유한 한 위키러의 디옵터 수치는 -7.45와 -4.75인데, 제일 싼 렌즈가 7만원가량한다. 반면 -14디옵터쯤 되면 30만원 이하의 렌즈를 찾기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그 정도의 수치가 된다면, 렌즈가 무지막지하게 두꺼워진다. -24디옵터의 렌즈라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공해도 두께가 0.6mm이상이 된다. 어안렌즈에 가까운 수준으로 굴절되어 보이며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주문제작렌즈는 제작 및 배송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렇다고 매번 주문할 때마다 원재료 단계에서 완전히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건 아니고, 공장이 가지고 있는 반제품 재고를 가공해서 배송받는 것이다. 짧아도 2 - 3일, 길면 1주일 정도 걸리고, 독일이나 일본산 수입렌즈는 2 - 3주가 걸리기도 한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지나치게 긴 시간동안 기다리라는 이유는 비싼 값에 어울리는 특별한 물건인 척 하려는 안경사의 허풍일 때가 많다는 점이다. 어지간하면 주문제작렌즈라고 해서 외국 공장에 직접 주문해서 가져오는 건 아니다. 국내 총판에 그 정도의 재고는 쌓여있다. 유명 렌즈 브랜드, 즉 니콘, 호야 등은 대략 2~30만원 이상의 렌즈는 대부분 일본 공장에 주문한다. 자이스는 원래 충북 진천에 공장이 있었는데 중국으로 이전했다. 정 궁금하거나 의심이 간다면 각 회사마다 안경원에 주는 팜플렛이 있으므로 그것을 참고하면 정확히 알 수 있다.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물건이기 때문에 구입에 주의를 요한다. 가끔 안경을 맞출 때 돈은 A급 값을 받고 C급 렌즈를 끼워서 주거나, 혹은 고객이 직접 고른 진열품이 아닌 B급 안경테를 사용하는 식으로 사기를 치기도 한다. 들키면 직원을 탓하는데 보통은 뻥이다.

안경값을 그냥 깎아주거나 너무 깎아주면 의심해보고, 비싼 돈을 들여 안경을 맞춘다면 반드시 안경렌즈와 안경테 모델명이 정확하게 명시된 조제증명서를 받아두자. 또한 안경을 샀는데 생각보다 잘 안 보이거나 어지러움이 오래 간다면 의심해보자. 특히 누진다초점렌즈는 가능하다면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안경원 쪽으로 가는게 최고

출처 : https://namu.wiki/w/%EC%95%88%EA%B2%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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