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이라고 불리는 영화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있는건가요?
사람들이 영화를 볼 때 명작이라고 불리는 영화들을 볼 때 제 취향에 맞는 영화들도 물론 있었지만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던 영화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부르는 영화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재미없다 하는 경우에는 그 시절에는 혁신적인 촬영기술 혹은 대본이었는데 그 후 그걸 따라하는 작품 많아져서 기술은 밀리고 대본도 고리타분할 때가 있져
우선 영화의 시나리오가 좋아야 하고 개연성이 있어야 하며
흐름이 산으로 가지 않아야 합니다
가끔 영화들을 보면 흐름이 뚝뚝 끊기고 내용이 이상해지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런 작품들은 아무리 배우들이 좋아도 결국 졸작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그 다음이 배우들의 연기력입니다
연기력이 좋지 않으면 몰입도가 떨어져서 영화의 수준을 낮게 만들기도 합니다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들을 보면
소재부터 시나리오까지 전부 좋고
개연성이 확실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거기에 더해져서
여러가지 밈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죠
자기만의 기준으로 평가하니까 명작이다 아니다라는 기준이 상당히 많이 나뉘는거 같습니다.
저 같은경우 퓨리라는 전쟁영화를 명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에 전쟁영화는 오락성 위주가 많았는데 이 영화가 나오는 기점에서 전쟁영화를 표현하는 틀이 달라졌더군요. 이 영화는 오락성보다는 전쟁의 참혹함을 전쟁 초반부터 끝까지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사람 개개인 성향이나 관점에 따라 명작 영화는 크게 갈리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사랑이나 죽음, 희생, 성장 등 무게있고 깊은 주제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명작에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그 뒤에 숨은 욕망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명배우가 등장해야하고 스토리나 분위기가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갈등은 명백하고 풀어주고, 우연 보다는 필연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의문은 반드시 풀어주는 작품이 명작이며 새로운 촬영기법이나, 방식 등 독창적인 장면을 만드는 것도 명작 영화에 해당합니다.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영화들이라면 영화평론가들이 평가한 작품들 중, 작품성이 매우 뛰어난 작품들을 말하는데,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업적인 성향이 강한 영화들을 명작이라고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담은 영화가 명작이 될 수도 있고,
감독이 영화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파하려고 하는지를 잘 담은 영화가 명작이 될 수도 있고,
내용보다는 영화에 사용된 기법들이 혁신적인 작품들이 명작이라 불리우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마다 기준이 달라서 명작의 기준이라는게 모호한것 같습니다.
타이타닉을 명작이라고 부르기도하고,
반지의제왕을 명작이라고 부르기도하고,
기생충을 명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런것을 보니 명작이라는 기준이 너무 모호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