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수진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또래 아이들이 쓰는 비속어를 들은 아이는 그것이 멋져 보일 수도 있고
재밌어서 더 따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그 행동에 대해 감정이 섞인 말로 이야기하지 마시고
비속어가 아닌 다른 뜻 바른 표현을 이야기해주세요
저희 아이에게는 이렇게 이야기했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만들어주셨지
그런데 00이가 이야기한 그 말은 세종대왕님이 만든 언어가 아니란다 그 말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지 않게 하는 말이야 그러니 바른 표현으로 다시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겠다
라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었더니 아이도 잘 이해하더군요 ^^
아이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비속어에 노출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런 비속어들을 알게 될지라도 아이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