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화넬님 안녕하세요, 재무설계사 최찬호입니다.
질문 내용 바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답변이 다소 놀라우실 수도 있겠네요.
언급해주신 사례를 그대로 예시로써 활용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은행 어플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하고, 우리은행 어플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둘 중에서 어떤 계좌를 사용하더라도 크게 상관이 없는 고객이라면 어느 회사의 어플을 사용할까요?
당연하게도 후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은행은 고객유치를 위해서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위원회에서 우리은행만 따로 불러서 '너희는 수수료 제도 같은거 그냥 하지마' 라고 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우리은행은 스스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것이며, 발생하는 이체 수수료는 전액 우리은행이 부담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은행 입장에서는 몇 푼(몇 푼이라기엔 쌓이면 꽤 큰 금액이 되긴 합니다만) 수수료를 대납하는 것보다 그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더욱 큰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롱런이 목표이기에 크게 보는 것이지요.
비슷한 일례로, '토스' 어플에서도 예전에는 토스 어플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모든 이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었습니다. 큰 손해를 보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10회까지만 무료이며 그 뒤부터는 500원 이체 수수료를 받겠다는 규정이 생깁니다. 그래도 이미 토스 어플에 적응이 된 고객들은 토스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화넬님께서 도움이 많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이상, 재무설계사 최찬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