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갈이는 수면 중 아랫턱을 불필요하게 움직이는 이상행동의 하나로, 자는 동안의 호흡 행태, 자세, 체내 철분,
심리, 치아 부정교합 등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턱을 움직여 이를 가는 것이며, 이갈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잘 때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이나 폐가 좋지 않거나 잘 때 자세
때문에 숨을 충분히 들이 마시기 어려우면 입을 살짝 벌리고 자게 되며, 이때 맷돌이 윗돌과 아랫돌 틈이 있어
갈리는 것처럼 이를 갈게 됩니다. 이갈이의 대부분은 똑바로 눕지 않고 옆으로 자는 등 자세만 바꿔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먀 잘 때 호흡이 편하도록 코와 혀의 위치 등을 조절하는 것이다. 수면 호흡장애라면 숨을 일정하게
쉴 수 있도록 돕는 양압기를 통해 호흡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코 구조상 막힘으로 인한 이갈이는 코로 숨 쉬는 게
편해지도록 넓혀주는 약 10분 간의 간단한 이비인후과 수술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이비인후과 혹은
수면 다원 검사를 시행하는 호흡기내과 등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