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인들이 타 인종에 비해서 땀 냄새가 덜한 이유는 뭔가요?
대학 생활을 할 때 외국인 학생들과 운동을 한 적이 있는데 땀 냄새가 엄청나더군요. 찾아보니 동아시아인들이 땀 냄새가 덜하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겨드랑이 땀냄새 입니다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은 과거 몸 냄새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연구진은 영국인 6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BCC11 유전자(ABC 수송체 유전자)’의 분포가 몸 냄새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는데
그내용은 연구팀은 ABCC11 유전자는 ‘G대립 유전자’와 ‘A대립 유전자’로 나뉘는데 그 중 G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지독한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즉 G유전자를 가질수록 몸 냄새가 많이 나고 A유전자를 가질수록 덜 난다는 내용이고
G유전자는 주로 아프리카나 유럽인에게 많이 나타나고 A유전자는 동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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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땀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먹는 음식과 호르몬의 차이 입니다.
인종에 따라서 호르몬 분비에 차이가 있을수 있고 식단에 육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땀냄새가 심하게 날수 있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유전자 때문입니다.
땀냄새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특히 유럽, 아프리카계 사람들에게 많고 동아시아에선 그 비율이 낮습니다. 특이하게 한국인은 그 유전자 비율이 전 세계적으로 꼽힐 정도로 적다고 하더라구요. 오죽하면 한국인은 땀냄새가 안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독한 몸 냄새는 대개 피부 분비선과 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인해 생깁니다. 피부 분비선 중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박테리아와 만나면서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이 땀샘의 형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반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한 연구팀은 ABCC11 유전자는 ‘G대립 유전자’와 ‘A대립 유전자’로 나뉘는데 그 중 G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지독한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즉 G유전자를 가질수록 몸 냄새가 많이 나고 A유전자를 가질수록 덜 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G유전자는 주로 아프리카나 유럽인에게 많이 나타나고 A유전자는 동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동아시아인들이 땀냄새가 덜 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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