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가 조작의 '범인'으로 확정된 사법적 판결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과 정책 발표가 본인 및 가족의 재산과 직결된 종목의 주가를 폭등시켜 '시장 조작' 및 '이해충돌'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매수 권유와 주가 폭등: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며 자신의 이니셜이자 트럼프 미디어의 종목 코드인 'DJT'를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 직후 해당 주가는 21% 이상 급등했습니다.
정책 발표와의 연관성: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급등한 날, 트럼프는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관세 유예라는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가 부양을 유도했다면 이는 명백한 주가 조작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의 막대한 수익: 이 과정에서 트럼프 미디어 지분의 50% 이상을 보유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지분 가치가 하루 만에 약 6,000억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적/법적 대응: 미국 민주당은 이를 '시장 조작'으로 규정하고 고소할 방침을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행보가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는 비판과 의혹은 매우 구체적이지만, 법적으로 '주가 조작 범인'이라 단정 짓기 위해서는 향후 수사와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