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流頭)는 "맑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음력 6월 15일로 우리나라 전통 세시 풍속 중 하나입니다. 2025년에는 7월 9일이 유두 날에 해당됩니다. 이날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자 여름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은 일가 친지들이 동쪽으로 흐르는 시내나 계곡, 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고, 액운을 씻어낸다고 믿었습니다. 각 가정과 농가에서는 조상과 농신(農神)에게 제사를 지내며,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빌었습니다. 이때는 새로 수확한 곡식과 과일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