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증류한 술인 브랜디는 네덜란드인들이 대중화시킨 것이라는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브랜디라는 말은 네덜란드어로 불에 태운 와인이라는데요. 와인을 증류한 술은 12세기부터 있었는데, 왜 네덜란드에서 대중화 시킬 수 있었나요?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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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브랜디는 증류한 와인으로, 일반 와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높습니다. 13세기 경에는 '불사의 영주 벵 브루레(Vin Brule)'라고 하여 유행하였으며, 14세기 경 유럽의 흑사병은 유럽 전체 인구의 1/3을 죽음으로 몰았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벵 브루레를 마시면 흑사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었으며, 브랜디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16세기 경 네덜란드에서 무역상들은 긴 바다 여행을 견딜 수 있는 증류주를 만들기 위해 와인을 증류하기 시작했으며, 17세기 초 프랑스의 코냑과 아르마냑 지역에서는 기후와 토양 조건이 뛰어난 포도를 생산하여 고품질 브랜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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