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흉터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꾸준한 상처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가 처치>
1. 상처 부위가 더러운 경우 흐르는 물을 사용하여 잘 씻어내고 이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2. 출혈이 있는 경우 지혈을 위하여 깨끗한 붕대나 천으로 감아 균일한 강도로 압박을 해줍니다.
3. 상처 주위에 부종이 발생한 경우 얼음을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상처의 크기가 크거나 옷에 쓸리는 부분이라면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상처에 이물이 붙지 않도록 붕대 또는 밴드로 감아줍니다.
5. 상처는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습윤 드레싱을 해주고, 거즈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6. 피부의 표피층만 다친 가벼운 정도가 아니라면 상처의 깊이를 확인하고 필요시 봉합술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 처치를 받도록 합니다.
<병원 방문>
1. 상처가 크고 더러운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처치 받도록 합니다.
2.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지 오래된 경우 병원에서 상처를 점검하고 추가 접종 여부를 상의합니다.
3. 상처에 감염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 등을 상의합니다.
- 상처가 붉고, 부종이 점점 심해지며, 눌렀을 때 통증이 증가하고, 열감이 있다.
- 상처에서 고름이 나온다.
- 다른 이유 없이 37.8℃이상의 열이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