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있는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이 가능한가요?

Question

경주에 가면 황룡사 터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황룡사 목탑이 있던 터도 아직 있는데요, 지금은 불타 없어진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이 가능한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 복원되고 있지는 않지만 위의 그림은

신라인들의 커다란 꿈이 담겼던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 불탑은 대부분 돌로 쌓은 석탑이지만, 옛날에는 나무로 만든 목탑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목탑은 전쟁 중에 불타 대부분 사라졌다. 황룡사 9층 목탑도 몽골이 침입했을 때 불타 없어져 지금은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기록에 따르면 매우 웅장하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① 황룡사 9층 목탑은 아파트 30층 높이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았다.
② 탑은 모두 아홉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층은 신라 주변에 있던 나라를 뜻했다. 즉 일본과 당, 오월, 탐라, 백제, 말갈, 거란, 여진, 예맥 등 아홉 개의 나라를 뜻하는 것이다. 당시 신라인들은 탑을 세우면 이 나라들이 신라를 섬기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룡사 9층 목탑 - 신라 발전의 꿈을 담아 만들었던 웅장한 불탑 (한국사 사전 1 - 유물과 유적·법과 제도, 2015. 2. 10., 김한종, 이성호, 문여경, 송인영, 이희근, 최혜경, 박승범)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하지 않는 이유는 고증문제와 예산문제와 같은 여러 문제들이 얽혀있어 지지부진한것 뿐, 목조 불탑을 만드는 것은 현대기술로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보니 황룡사 9층 목탑은 신라시대에 지어졌으며, 1238년 몽골의 침입으로 인해 불타 사라진 이후 현재로는 그 터만이 남아있습니다. 2012년부터 이곳에서 9층 목탑 복원사업이 진행되어 왔으며, 2018년 9월 21일에는 복원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세워진 황룡사 9층 석탑이 공개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황룡사 9층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