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멸망 원인과 그 과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Question

고구려는 삼국시대 시절 가장 국토도 넓고 강력한 국가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중국을 통치하던 나라에 멸망하고 말았는데요.

고구려가 그렇게 멸망하게 된 원인과 멸망 과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무왕은 왕위에 올라 삼국통일을 완성해야 한다는 아버지때부터 이어져온 목표가 있었습니다.

백제는 무너지고 고구려가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이 한반도의 작은 나라인 신라와 힘을 합친 이유는 고구려때문으로 당은 그동안 고구려를 상대로 수많은 전투를 치뤘지만 정복하지 못했고 백제를 멸망시키고 난 후 당은 그 기운을 몰라 고구려를 공격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신라의 문무왕도 알고있었는데 고구려의 실질적인 권력자인 연개소문의 사망소식을 듣게 됩니다.

연개소문이 사망 후 고구려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연개소문 사망 후 큰아들 남생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막리지가 되는데, 신하들이 삼형제 사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남생은 두 사람을 의심하니 자기 자리를 빼앗기지 않을까 걱정한다 두분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고 남생에게는 형제들이 음모를 꾸민다고 합니다.

이에 남생이 사람을 시켜 동생들의 집을 살피게 하는 것을 자신들을 죽이기 위해 형이 보낸 사람이라 오해하고 이대로 당할순 없다 판단한 남건은 먼저 공격하여 남생이 지방을 돌보는 사이에 동생 남산과 형의 권력을 뺏습니다.

이에 남생은 당으로 도망가고, 당은 남생에게 벼슬을 주는 등의 대접을하며 고구려의 내부 사정을 알아냅니다.

이에 당은 고구려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게되고, 이 소식을 들은 문무왕은 기회라 생각하며 당과 백제를 공격할때처럼 힘을 합쳐 고구려를 공격하기로 합니다.

667년 당이 먼저 고구려 정복을 시작하고 성인 신성을 정복합니다.

당의 편에 선 배신자가 성문을 몰래 열어주면서 이런식으로 고구려의 많은 성들이 당에게 함락되었습니다.

668년 문무왕이 보낸 신라군도 평양성을 에워싸고 문무왕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전쟁터로 갑니다.

결국 고구려의 보장왕은 나당 연합군에 항복했습니다.

이대로 끝낼수 없다며 남건은 저항했지만 여기에서도 배신자가 있어, 배신자는 또 몰래 성문을 열어줍니다.

이에 고구려는 668년 멸망하게 됩니다.

고구려는 내분으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의 며랑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거듭된 전쟁으로 국력의 소모가 심하였고, 연개소문이 죽은 후에 지배층의 권력 쟁탈전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있었다. 결국, 동북 아시아의 패권자로 군림하던 고구려도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하였다고 합니다(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