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Jy천사1004
Jy천사100423.06.30

고구려가 무너진 이유가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삼국시대때에는 고구려가 가장 강하고 영토도 넓었는데요 어떻게 해서 고구려가 멸망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3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령의 멸망에는 당나라와 손을 잡은 신라의 전략적인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는 다시 당과 연합하여 고구려를 공격하였습니다.

    고구려는 거듭된 전쟁으로 국력의 소모가 심하였고, 연개소문이 죽은 후에 지배층의 권력 쟁탈전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동북 아시아의 패권자로 군림하던 고구려도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하였다고 합니다.(668)

    고구려 멸망 이후 보장왕의 서자 안승을 받든 검모잠과 고연무 등은 고구려의 유민을 모아 한성(황해도 재령)과 오골성을 근거지로 부흥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한때 평양성을 탈환하기도 하고, 후에는 신라의 도움을 받으면서 기세를 떨치기도 했지만,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개소문이 죽은 후 후계 문제로 지배층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고 그가 죽자 맏아들 남생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막리지가 되었고 처음 정사를 맡은 그는 여러 성을 순행하는데 그동안 두 아우 남건, 남산에게 조정에 남아 중앙의 일을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이때 관리가 남생에게 '지금 두 아우는 형이 돌아오면 자기들의 권세를 빼앗을까 두려워하고 있고 형을 조정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 한다 아뢰고, 이에 남생은 몰래 심복을 평양으로 보내 아우들의 동정을 살피게 합니다. 두 아우는 이 사실을 알고 심복을 체포, 곧 왕의 명이라 하여 형 남생을 소환합니다.

    남생이 두려워 감히 돌아오지 못하자 둘째 남건이 스스로 막리지가 되어 형인 남생을 토벌, 결국 남생은 탈출해 당나라로 도주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권력 다툼으로 고구려의 정치는 혼란스러워졌고 이를 틈타 이미 백제를 명망시킨 나당 연합군은 고구려를 공격, 668년 당나라의 이세적, 설인귀와 신라의 김인문 연합군이 평양성을 함락하여 고구려를 멸망시켰습니다.

    즉, 고구려가 멸망한 직접적인 원인은 지배층의 내분이 가장 큽니다.

    또한 수,당과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많이 약해졌고, 연개소문의 독재로 민심을 잃어 국민의 일체감이 상실된 것도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