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내부에서는 외부 전기장에 의해 분자가 정렬되면서 분극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내부에 반대 방향의 전기장이 형성됩니다. 이 반대 전기장이 기존 전기장을 일부 상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내부 전기장이 감소하게 됩니다. 유전율이 클수록 분극이 더 잘 일어나므로 전기장 감소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유전체에 전기장을 가하면 내부 전하들이 정렬되는 분극 현상이 생기는데, 이 때 외부와 반대 방향의 전기장이 만들어져 전체 세기를 줄여줘요. 유전율이 클수록 이 방해하는 힘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내부 전기장은 더 크게 감쇠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외부와 내부 전위차가 상쇄되는 원리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