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배속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나는것은 장내에 있는 가스가 지나가면서 나는 소리로 정상적으로 일정한 소리는 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소리가 매우 격렬하게 계속 들린다면 장내에 가스가 많이 차고 장 운동이 매우 활성화 된 상태 즉, 설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보아야 하므로 실제 설사가 관찰되기까지 한다면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특정 대상을 지속적으로 이유없이 핥거나 하는 행동은 산책이 부족하거나 특정 욕구에 불만이 있는 강아지에서 보이는 흔한 강박증세중의 하나입니다.
그 과정에서 베게섬유의 실밥을 먹어 선형이물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진행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을 못해서 괴로울거라고 생각하는것은 매우 인간중심적인 생각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 한번도 말이란걸 해본적이 없기 에 사람이 말을 하는것을 볼때 별 의미 없이 짖기만 하고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고
강아지들끼리 하는 몸짓 언어를 통해 산책시 만나는 옆집, 옆동네 강아지, 심지어 외국 강아지들과도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신들에 비해
그런 몸짓 언어를 못하는 인간을 더욱 안쓰럽고 불쌍하게 보고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관념이 아닌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그닥 불쌍할 일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