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향토음식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지역마다 고유의 향토음식이 있는데 보통 유명한 것들은 지방에 있는 음식들인데요
정작 서울에 있는 향토음식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서울 향토음식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서울음식 종류
주식류
주식은 장국밥, 설렁탕, 흑임자죽, 잣죽, 떡국, 비빔국수, 국수장국, 메밀만두, 생치만두, 편수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설렁탕은 구전에 의하면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음식이다. 이 음식은 음력 정월 하순경 왕이 선농단에서 친경을 한 뒤에 이날 나온 노농(老農)들과 많은 사람들을 먹이기 위하여 소를 잡아 큰 가마솥을 수십 개를 걸어놓고 국을 끓여서 뚝배기에 국밥을 말아먹은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선농단에서 끓인 탕이라 해서 ‘선농단탕’이라 하였는데 점차 ‘선농탕’, ‘설렁탕’으로 변하였다고 전한다.
찬류
열구자탕(신선로), 떡찜, 떡볶이, 갈비찜, 호박선, 각색전골, 홍합초, 전복초, 간납, 우설편육, 양지머리편육, 갑회, 굴회, 어채, 육포, 구절판, 숙주나물, 묵은나물볶음, 김쌈, 장김치, 숙깍두기, 매듭자반, 수란, 족편 등이 있다. 굴비나 관메기, 암치 등 말린 생선을 굽거나 지짐이를 하고, 육포, 젓갈류와 장아찌 등의 밑반찬의 종류가 특히 많다.
떡류
두텁떡(봉우리떡), 상추떡, 물호박떡, 각색편, 느티떡, 약식, 화전, 주악, 석이단자, 대추단자, 쑥구리단자, 밤단자, 유자단자, 은행단자, 건시단자, 율무단자, 솔방울떡 등이 있다. 고급 재료를 써서 손이 많이 간 떡이 많다. 조선시대에는 남촌과 북촌을 일러 남주북병(南酒北餠)이라고 칭할 정도로 떡을 많이 만들었다.
후식류
조과류로는 매자과, 약과, 만두과, 흑임자다식, 콩다식, 송화다식, 밤다식, 진말다식, 녹말다식, 쌀다식, 실깨엿강정, 땅콩엿강정, 백자편 등이 있다. 음청류로는 오미자화채, 흰떡수단, 진달래화채(두견화채), 원소병, 보리수단, 미삼차,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곡차, 오미자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당귀차, 제호탕, 오과차, 모과차, 계피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