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매니저입니다.
땀 중에도 악취가 안 나는 땀과, 악취가 나는 땀이 있습니다.
악취가 나지 않는 땀은 '에크린샘'이라는 땀샘에서 나오고
악취가 나는 땀은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서 나옵니다.
에크린샘은 피부 표피로 이어져 있어 땀을 피부 밖으로 바로 내보내기 때문에 무균 무취지만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털이 자라는 모낭으로 흘러 들어가기때문에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이 더해져 끈적집니다
지방 성분을 먹고 사는 박테리아가 이 땀을 분해하면서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생성, 악취를 유발합니다
다른 부위가 아닌 겨드랑이에서 유독 악취가 나는 이유는 아포크린샘이 다른 부위에 비해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하는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