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언제부터 하면될까요?
두달돤 강아지를 입양했어요..처음 키우는 강아지 이고 너무 아기라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겟어요. ㅠ 이직 아기라서 배변훈련도 잘 안되는데 산책을 자주나가서 실외배변습관을 언제부터 시키면좋은거지, 지금부터 산책을 데리고 나가도되는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종합예방접종을 3회 이상 맞은 강아지는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긴 하나, 본격적인 산책은 모든 예방접종이 마무리 되고 나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어린 강아지가 맞는 예방접종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백신은 종합예방접종으로, 치사율이 높고, 살아남아도 장애를 얻기 쉬운 바이러스성 질환인 파보장염과 개홍역을 예방하기 위해 맞추는 백신입니다. 해당 백신을 통해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고, 강아지가 4개월령 쯤 되어 충분한 일차면역력을 획득하게 되면, 외부 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각종 항원은 물론, 온도나 환경 조건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저항성을 갖추게 됩니다.
즉, 아이와 산책이 기다려 지시긴 하겠으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조금 더 성장한 뒤에 같이 외출을 나가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는 생후 4주부터 16주까지로, 이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면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 있기에, 강아지가 생후 8주가 되면 산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및 구충을 정기적으로 해주시고, 산책시간은 하루 10분 이내로 짧게 해주세요. 산책 장소는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한 곳으로 선택해주시고, 다른 동물이나 배설물과의 접촉도 최대한 피해주세요. 산책시 배변을 하게끔 유도하시면 됩니다. 밥을 먹이고 산책을 나가면 배변이 마려울 수 있습니다. 배변 반응이 나올 때, 밖으로 나가서 배변을 유도해주시고 칭찬과 간식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강아지의 첫 산책은 3차 백신을 맞고 1주일 정도뒤 정도가 적절합니다.
3차백신이 모두 생후 10주 정도에 맞으므로 11주 정도에 산책을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산책때 부터 강아지를 바닥에 내려두지는 말고, 강아지를 품에 앉은 채로 산책을 진행하시고
이후 조금씩 바닥에 내려놓고 걷게 하면서 실외 배변을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방접종을 기준으로 예방접종 3차가 진행되면 이 후부터는 어느정도 수준 이상으로 몸 방어가 가능한 상태가 되니 그때부터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