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은 왜 다른곳보다 저렴한가요?
홈쇼핑을 보다보면 가격이 일반 인터넷쇼핑이나 오프라인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 경우가 있는데요.
업체에서는 손해를 보고 판매하지는 않을텐데 어떻게 저렴하게 판매하는지 궁금합니다.
홈쇼핑에 런칭할때 수수료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그럴거면 인터넷판매로 싸게 파는게 낫지않나요?
궁금합니다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 제품의 작은 업체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손해보며 홈쇼핑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그러냐면 일단은 자신들의 제품 홍보가 우선이거든요.
사람들 인식에 자리잡혀야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람들이 살텐데 듣보잡인 상품인 경우는 홍보를 위해서라도 눈물을 머금고 파는 경우도 있고요.
큰 회사들 같은 경우는 박리다매의 효과를 내더라도 일종의 홍보수단으로서 내보내기도 합니다.
큰 회사다보니 원가가 절하되어 손해는 안보겠지만 정가판매에 비해선 큰 돈을 못벌어도 신제품을 끼워팔며 홍보효과를 보고 장기적인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 홈쇼핑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식품의 경우는 그 해 풍작이라 가격이 떨어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상할 수 있는 제품군을 기획해서 빠르게 팔기 위해 홈쇼핑을 이용합니다.
또다른 이유중엔 재고가 될지도 모를 제품들을 빨리 처리하기위함도 있고요.
또는 그 해에만 팔릴 수 있을만한 유행타는 제품들은 한번에 많이 만들어 다 팔아야 원가가 절하되기에 빠르게 많이 팔아서 이윤을 만들고자하는 사람들이 판매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시즌상품들.
그리고 업자들이 홈쇼핑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 구성 금액이 크잖아요.
홈쇼핑은 기본 5만원대가 주를 이루게 되죠
예를들어 1만원짜리 하나 인터넷에서 팔기 힘든데 1만원짜리 5개를 팔면서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면 소비자 입장에선 싸게 사는 기분이 들어 불필요해도 5만원어치를 사게 할 수 있죠.
그리고 업자들은 만원짜리 한개 팔 시간에 여러개를 팔 수 있으니 시간적으로도 이득이고 단번에 큰돈이 들어온다는 또다른 이점이 있고
무엇보다 잘팔리는 상품과 비인기 상품을 세트 구성해서 팔 수 있기에 재고처리도 가능하거나 재고가 남지 않게 되어 창고 대여비용도 줄일 수 있으니 여러모로 이득이라면 홈쇼핑을 택하게 되는거죠.
근데 그렇게 잘 되는 큰호사들이 아닌이상 중소업체들은 구성품 맞추느라고 손해를 보기도 해요.
홈쇼핑쪽에선 많이 잘팔리게 하기 위해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거든요.
게다가 판매 수수료도 줘야하니 판매자 입장에선 손해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의 홍보효과는 보기에 다들 도전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