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자사상에서 ‘인간다움’ 또는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해석되는 인(仁)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녀야 하는 보편적인 품성이지만 공자 이전과 이후의 이해에 차이가 있는데 공자의 인(仁)은 본질적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탈중심성’과 ‘초월성’으로 확대되어 이후 유교사상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핵심 이념이 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인간다움이며,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자 그것의 확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