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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풍금조235
대담한풍금조23520.08.07

매월 적금 넣듯이 우량주를 사서 모으면 적금보다 수익이 더날까요?

1년만기 2년만기 3년만기 5년만기 10년만기 등꾸준히자산을 불려손 일인입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정기적금 이자가 거의 없어서 적금으로 자산을 늘릴수 없을 것 같아요 우량주를 적금들듯이 매달 꾸준하게 사서 모으면 수익이 더 나지 않을까요? 단 내리거나 오르는것 무시하고 매월 꾸준히 사 모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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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도 질문자님과 같은 고민을 많이 해보았고 현재도 계속 더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기예적금도 사실상 고객에게 이자율을 지급하기 위한 상품이라기 보다는 은행이 이익을 올리기 위한 상품이구요 (은행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자체가 고객에게 자금을 예치받아 그 예치금으로 다른 고객에게 대출을 해줌으로써 이익을 올리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이자 메리트가 매우 높지 않은이상 매년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율과 기회비용을 고려했을때 고객이 손해를 보는 거래입니다.

    유럽 내에서는 이미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는 나라들이 많구요. 덴마크가 마이너스금리로 유명한것으로 압니다. 타 북유럽국가들은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독일어권 국가인 오스트리아도 자금예치대가로 서비스비용을 걷습니다. 계좌관리비 명목으로 보통 걷는데, 비용은 은행마다 다르고 제가 이용하였던 Erste Bank 라는 곳에서는 처음 계좌를 열고 가입하였을때 1년간 계좌관리비용 무료서비스와 20유로 지급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9월16일까지는 관리비용지불이 불필요하지만 기간이 지난 후에는 분기마다 16.09유로(현재 환율로 22,000원 정도)를 지불해야합니다. 그럼 1년이면 88,000원이죠. 이자1%예금에 800만원을 넣어도 손해라는 얘기죠.

    우리나라와 미국도 이미 제로금리에 들어간지 오래이고 앞으로는 마이너스금리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이 말은 즉슨 앞으로는 예적금으로는 금융수익을 낼수가 없다는 의미이고 오히려 대가를 지불해야하며, 인플레이션위험과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손해가 막심한 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금보관비용이라고 보관비를 걷는것 자체가 사실 사기행위임에도 이게 트렌드가 되가고있죠. (은행은 질문자님이 1억 입금을 하면 기본적으로 9천만원을 대출자금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즉 사실 질문자님 계좌에는 1천만원(10%)만이 남아있다는 것이죠. 이것을 지급준비금제도라고 합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최소한 가지고있어야하는 계좌예치금의 비율입니다. 한국은 이 비율이 7%이고 유럽은 1%안팎입니다.)

    따라서 투자는 앞으로 필수불가결합니다. 투자는 하지 않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이겨내려면 다른 나라의 화폐를 소유하고 있어야 인플레이션 방어가 가능합니다. 자국화폐는 가치가 매우 적어서 인플레이션위험이 높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자님께 달러,유로,엔화와 같은 기축통화를 소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금은 등 안전자산을 매입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적금형식으로 소지하는것은 현재 어떤 상품의 가격이 높아도 추후 가격이 낮아졌을때 구매를하면 평균단가가 낮아져 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환율투자수익은 세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열거주의과세에 따르면)

    주식투자는 제가 함부로 종목추천을 해드릴 수도 없고 위험성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적극추천을 드릴수는없습니다. 주식투자는 무조건 이기는 투자방법이 아닙니다만, 유로,달러와 같은 기축통화를 들고 있는것이나 금,은투자는 장기적으로 볼때 이길확률이 매우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방식에 있어서는 질문자님께서 현재 고려하시는 적금형식투자법이 안전합니다.

    이상 추가 질문사항 있으신 경우 답글 부탁드립니다.


  • 대단하신분이네요...

    유튜브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한국은행 직원중 주식에 신화적인분이 있었다하는데, 그분의 투자방법은 상여금 받을때마다 우량주에

    투자하고, 상승/하락시 절대 매도하지 않았다고합니다. 퇴직때 찾으니까 약 1,000억원(?) 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분과 같은 방법인데 제 생각엔 엄청난 수익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중 99%는 절대로 못합니다.....

    단, 주식은 미국 주식으로 사셨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 :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넷플리스, 테슬러등)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 무작정 모으는것보단 어느정도 흐름을 파악하고 모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적금이자가 거의 없는수준이라 사실상 돈을 가만히 두는꼴이죠 올라가는 물가에 비해 이자는 지나치게 적은게 사실입니다. 현재 자본시장은 빠르게 돌고있기는하지만 어느정도 거품이 낀 상태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고 그 결과역시 본인이 감당해야합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 네 적금보다 수익이 더 나옵니다.

    일단 우량주들은 배당금이란 것이 있기에 그 배당금만 받아도 적금이자보다 더 많이 받을수 있으며 지금 같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는 미국 배당주를 추천드립니다. 국내보다 배당은 더 잘주면서 주가회복이 안된 주식들이 많이 있기에 대표적으로는 델타항공같은 주식이 있습니다.


  • 매월 꾸준히 모으신다는 점에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우량주를 무조건 사모은다기 보다는 여유자금을 모아놨다가 저점에서 분할 매수 하시는게 장기 투자로서 수익을 올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종목또한 한종목에 전액투자 하기보다는 3종목 정도로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향후 미래 가치가 적절한 기업, 배당금을 돌려주는 종목을 택하시는게 좋습니다.


  • 미래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만 지난 수십년간 삼성전자를 적금 들듯이 꾸준히 모아 왔다면 적금 이자 보다 상당한 이득을 얻었을 것입니다.

    주식 종목이 천가지가 넘지만 삼성전자처럼 수십년간 성장하고 있는 종목은 상당히 드뭅니다.

    지금은 우량주라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사실 누가 알겠습니까?

    투자하는 본인이 끊임없이 경제 공부하고 운이 어느정도 따라준다면 적금 넣는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