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없고 맑은 더운 날 아스팔트 도로 등에서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보이는 현상이있는데요.
바람이 없고 맑은 더운 날 아스팔트 도로 등에서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보이는 현상이있는데요. 이현상은 무슨현상이고 어떻게 일어나는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아스팔트 도로나 기타 경사 없는 바닥에서 바람이 없고 맑은 더운 날에 물이 고여 있는 현상은 "물 다이링" 또는 "물 미러링"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다음과 같이 발생합니다:
더운 날씨: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더운 날씨에 발생합니다. 높은 기온은 지면을 가열하고 열을 축적하게 합니다.
비바람이 없음: 바람이 불지 않고 고요한 날에 물 다이링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바람이 불면 물의 표면이 빨리 증발하므로 이런 현상을 볼 수 없습니다.
기온 차이: 지면은 물보다 더 빠르게 가열되고 차가워집니다. 따라서 아스팔트 도로의 표면이 매우 뜨거운 상태에서도 지면 아래쪽은 비교적 시원합니다.
대기 중 습기: 공기 중에 습기가 존재해야 이 현상이 발생합니다. 습기는 지면에서 증발하고 공기 중으로 상승합니다.
굴절 현상: 물 다이링 현상은 굴절(refraction) 현상에 기반합니다. 지면과 대기 경계에서 물 다이링이 발생하면 물의 굴절률과 공기의 굴절률 차이로 인해 빛이 다른 각도로 굴절됩니다. 이로써 지면 아래에 있는 물이 지면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조건이 모두 만족되면 더운 날씨와 습한 대기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나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현상은 기상학적이며 광학적 효과로 설명되며, 일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자연의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람이 없고 맑은 더운 날 아스팔트 도로 등에서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보이는 현상은 땅거울이라고 합니다. 땅거울은 굴절 현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굴절은 빛이 한 매질에서 다른 매질로 들어갈 때, 빛의 진행 방향이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빛은 공기 중에서는 직선으로 진행하지만, 아스팔트와 같은 물체에서는 굴절됩니다. 바람이 없고 맑은 더운 날에는 지표면의 공기가 따뜻해져서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지표면과 가까운 공기층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빛은 밀도가 낮은 공기층에서 밀도가 높은 공기층으로 들어갈 때, 굴절되어 아래쪽으로 휘게 됩니다. 이렇게 굴절된 빛은 아스팔트 도로에 도달하면, 마치 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물이 아니라 하늘의 모습이 반사된 것입니다. 땅거울은 바람이 없고 맑은 더운 날에 주로 발생합니다. 바람이 있으면, 지표면의 공기가 섞여서 밀도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땅거울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땅거울은 신기루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기루는 빛의 굴절이나 반사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상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은 굴절과 반사를 통해 빛을 투과시키지 않고 반사시킵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에는 아스팔트 도로와 같은 표면에 있는 물이 빛을 반사하여 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더운 날씨에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물 웅덩이" 혹은 "물 원반"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 더운 날씨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증발하여 공기 속의 수분량이 증가합니다. 주변 대기 중의 수증기 양과 대기 중에서 포화수증기량 사이의 비율을 나타내는 상대 습도가 상승합니다. 도로 표면 등에서 오염된 공기로부터 나오는 탄소산화물 등의 화학 물질들은 주변 대기와 반응하여 조건적인 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환경 조건에 따라, 이러한 화학 물질들로부터 생성된 작은 입자들(입자 핵)이 대류와 함께 바닥 근처로 운반됩니다. 입자 핵들은 상대 습도가 충분히 높아지고, 이슬점(습도 100%)까지 영하되어 포화되는 때까지 성장합니다. 포화된 입자 핵들이 모여 구름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구름은 바닥에 가까운 위치에서 보일 수 있으며, 특히 아스팔트 도로 등 평평한 표면 위에서 잘 관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