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황제는 어떠한 색을 가진 옷을 입었나요?
보통 로마시대 귀족들은 빨간색의 도포를 휘두른 옷을 입은거으로 아는데요.
군대의 장군등도 빨간색옷을 많이 입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로마시대의 황제는 어떠한 색을 가진 도포를 입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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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로마 의복 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 직물은 양모, 린넨, 비단이었고, 양모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생산되었으나 기원후 1세기 무렵 주로 시리아와 중국에서 린넨과 비단을 수입해 사용했습니다.
직물은 구하기 어렵고, 염색 공정이 매우 비싸 염색되지 않은 원단을 그대로 걸쳤으므로 대체로 무색 무질의 의복이 특징이었습니다.
그 가운에 가장 고급스러운 보라색 염료를 사용한 것은 상위층으로, 보라색은 당시 달팽이에서 추출, 황제만이 보라색 토가를 걸쳤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로마에서 황제가 입었던 옷의 색깔은
빨강과 파랑이 혼합된 보라색으로
'황제의 색'이라 칭하였습니다.
로마 황제 카이사르는 보라를 자신을 상징하는 색으로 삼고, 아무나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없게 만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