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언제 부터 한글이라고 불렸나요?
우리가 쓰는 한글은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때 부터 한글이라고 불렸나요?
아니면 그뒤에 한글이라고 붙여진것인가요?
그랬다면 언제 어떻게 해서 한글로 붙여지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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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클래식한백로39입니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원래 '훈민정음'이라고 불렸습니다. 훈민정음은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한 올바른 소리"라는 의미로, 한글의 기본 원리와 목적을 잘 나타내주는 이름입니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그 이후에 붙여진 것으로, 조선 후기인 16~17세기 쯤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한'은 한 나라(조선)를 의미하고 '글'은 글자를 말합니다. 따라서 '한글'은 조선 나라의 글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글'이라는 이름이 널리 통용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들어 근대 한글학이 발전하면서부터입니다. 독립운동가들과 교육인들이 세종 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한글 사용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국민들 사이에서 더 깊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