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계란을 넣으면 왜 맛있을까요?

왜 라면에 계란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계란을 넣으면 맛있어지는 원리가 알고싶어요

찬밥을 라면에 말면 맛있는 원리가 있는 것처럼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면발이 외롭다고 울 때 계란이 노란 이불<코팅> 덮어주는 거잖아요

    솔직히 계란 안 넣은 라면은 단추 안 잠근 셔츠 같아서 제가 다 부끄러워요

    전 어제 부끄럽기 싫어서 계란 두 개 넣었습니다

  • 라면 국물은 기본적으로 짠맛과 매운맛 기름진맛이 강한편인데 역기에 계란이 들어가면 노른자의 지방과 단백질이 국물에 퍼지면서 자극적인 맛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그래서 국물이 한층 순해지고 부담없이 먹기 좋은 느낌으로 바뀝니다.

    노른자는 크리미한 질감을 만들어주기때문에 국물이 더 깊고 고소하게 느껴집니다.

    라면은 기본적으로 면과 국물 위주라 식감이 단순한 편인데 계란이 들어가면 부드러운 흰자와 고소한 노른자가 더해지면서 씹는 재미가 생깁니다.

    특히 반숙 상태의 노른자는 고소함을 더욱 강조해줘서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계란이 익으면서 나는 고소한 향이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전체적인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이때문에 단순히 맛뿐아니라 먹을때 느껴지는 만족감도 더 커지게 됩니다.

    라면에 계란을 넣으면 맛있는 이유는 자극적인 국물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감칠맛과 고소함, 식감을 동시에 더해주기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라면의 계란은 밀가루 소화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노른자의 지방 성분이 라면의 강한 매운맛과 짠맛을 중화하고 감칠맛을 증폭시켜 국물의 맛을 한층 부드럽고 풍부하게 만듭니다. 찬밥을 말았을 때 밥알이 국물을 흡수하지 않고 겉면의 전분이 국물과 어우러져 식감이 살아나는 원리처럼, 계란 역시 응고되는 과정에서 면발에 달라붙어 고소한 풍미와 매끄러운 식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초창기 라면이 부족한 영양을 채우기 위한 한 끼 식사였던 만큼,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가 간편한 계란을 곁들임으로써 맛의 균형과 영양학적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려 했던 지혜가 오늘날의 대중적인 조합을 만든 비결입니다.

  • 달걀의 지방과 단백질이 녹아 나와서 국물이 맛있어지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달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라면은 안성탕면이라고 봅니다. 안 물어보셨지만요 ㅋㅋㅋ 

  • 계란도 맛있고 라면도 맛있으니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맛있는거

    이런 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밥도 밥만먹어도 달고 맛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