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복구는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특히 산림이 모두 타버린 경우, 우선 불에 탄 땅의 토사 유실을 막는 긴급 안정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산림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도록 돕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자연 복원이 매우 더디거나 어려운 지역에 한해 나무를 다시 심는 인공 조림을 고려하게 됩니다.
나무를 다시 심기까지의 기간은 산불의 강도, 토양 피해 상태, 토사 유실 위험, 해당 지역의 기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불이 꺼지자마자 바로 심기보다는, 훼손된 토양이 안정되고 자연적인 회복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인 최소 몇 년의 시간이 지나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때로는 자연 복원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