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700년쯤 전 아시아의 서쪽 끝에 '리키아'라는 나라에 파타라시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세인트 니콜라스' 라는 마음 착한 주교가 살고 있었는데,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푸는 분이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집에 몰래금화를 놓아두거나 양식을 놓아두고 가는 이름 모를그를 사람들은 하느님이 보낸 천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몰래 선물을 놓고 가는 이가 세인트 니콜라스 주교라는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이야기가 세상에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이주했던 네덜란드인들이 세인트 니콜라스인 그의 이름을 '산테클라스'로 불렀는데요, 이 발음이 영어로 바뀌며 산타클로스로 정착되었다고합니다. 그 후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놓고 가는 할아버지를 산타클로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