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어제 소주를 한 병 넘게 드신 정도면 간 대사가 한동안 부담을 받을 수 있어서, 오늘 오전 10시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드시는 건 가급적 피하시는 쪽이 안전합니다. 특히 공복이나 추가 음주 예정이 있으면 간 자극 위험이 더 커지니, 최소 24시간 정도는 간격을 두고 물을 충분히 드시면서 휴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통증이나 열이 꼭 조절돼야 한다면 같은 성분이 겹치는 종합감기약은 함께 드시지 말고, 용량은 최소로 1회만 복용하는 선에서 마무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구토, 심한 상복부 통증, 황달, 소변색 진해짐 같은 이상이 있으면 약은 중단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