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먼저 잘못했어도 아버지는 님보다 윗사람이고 본보기가 되어줘야 할 사람인데 갈등이 있으면 대화로 해결을 해야지, 욱한다고 욕을 하면 안되죠. 만약에 님이 폭언이나 폭력을 먼저 사용한게 아닌데도 아버지가 그러신거면 아버지께서 잘못한게 맞아요. 그냥 깔끔하게 님이 잘못한건 그거대로 사과하고, 아바지도 욕한걸 사과하고 그러면 될 일인데 너무 감정싸움으로 번진 듯 하네요. 님의 진로를 스스로 확실히 정했고, 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뚜렷하다면 아버지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셔도 돼요. 지금은 아버지가 화를 내시지만 나중에 님이 제대로 사회생활하며 만족스럽게 사는 모습을 보시면 그땐 아..그때 얘도 생각이 있었구나. 내가 얘를 너무 어리게만 봤구나 하고 깨닫는게 있을거예요. 그렇지만 님의 현재 모습이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없는 상태라면 아버지 입장에서도 답답하실 수 있어요.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힘들기 자란 본인과는 달리 우리 아이에겐 아낌없이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그 답답함이 화로 분출됐을 수 있어요. 학생 때 부모님과 갈등한번 안빚은 사람은 아마 없을거예요. 님도 아버지를 조금은 이해하시고, 님의 생각을 아버지깨 이해시키려고 노력해보시고, 정 안되면 그냥 눈물로 호소하세요. 아버지 저를 좀 믿어달라구요. 자식 눈물앞에서는 아무리 강심장도 어쩔 수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