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앵그리버드
옜날에 회를 먹던 나라는 어떤 나라들이 있었나요?
회는 보통 일본의 음식이라고 생각할테지만 중국이나 우리나라도 옜날부터 회를 먹었다고 들었거든요.
한중일 3개국 말고 어던 나라들이 옜날부터 회를 먹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 맞아요. 회를 떠올리면 일본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문화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한중일 외에 회와 비슷한 전통을 가진 나라들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례가 많습니다.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필리핀: "키니라우(Kinilaw)"는 신선한 생선에 식초와 라임 주스를 더해 날것으로 먹는 전통 음식으로, 오래전부터 즐겨왔던 요리입니다.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생선이나 해산물을 간단히 양념해 날것으로 먹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남태평양 지역
폴리네시아: "포케(Poke)"라는 하와이의 대표 음식은 생선에 간장, 참기름, 양파 등을 섞은 것으로, 하와이 원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기던 음식입니다.
타히티: "포이송 크뤼(Poisson Cru)"는 생선을 코코넛 밀크와 라임 주스에 절여 먹는 음식으로, 생선을 날것으로 즐기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유럽
스칸디나비아: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는 "그라블락스(Gravlax)"처럼 연어를 절이는 방식이 유행했지만, 간단히 염장하거나 생으로 먹는 방식도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카르파치오(Carpaccio)라는 음식이 고기로 더 유명하지만, 생선을 얇게 저며 먹는 방식도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남미
페루: "세비체(Ceviche)"는 생선이나 해산물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조리하는 음식으로, 안데스 문명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북미 원주민
북극권의 이누이트 족은 신선한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얼린 생선을 얇게 저며 먹는 방식이 유사합니다.
이처럼 날것으로 생선을 먹는 문화는 지역의 자연 환경, 특히 해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여건에서 발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음식들이 오늘날까지도 전통이나 지역 음식으로 남아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회는 한중일 3개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오랫동안 즐겨온 음식입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고대부터 신선한 생선을 회로 먹었으며, 특히 그리스에서는 '셰비치'와 같은 생선 요리가 유명합니다. 페루는 셰비치의 기원지로, 신선한 생선과 레몬즙을 섞어 먹는 방식이 오래전부터 전해졌습니다. 또한 폴리네시아 지역에서도 원주민들이 생선을 날것으로 먹은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