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사냥이라는거 마녀나 마법사를 밝히거나 처벌하려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라고 들었는데요. 중세유럽에서 횡행하였던 마녀사냥이 찬찬히 사례들을 읽어보면 너무 끔찍하고 잔인한 일들이 많았더라구요ㅠㅠ갓난아이도 마녀라고 낙인찍어서 몹쓸짓을 하고....그런데 이렇게 말도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서양의 마녀재판은 마녀재판이라기 보다 특별재판이 더 적절합니다. 흔히 마녀사냥은 중세시대에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가장 극심하게 벌어진 것은 근세로서 대표적으로 30년전쟁 기간 독일에서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마녀사냥이 벌어진 주요원인이 종교개혁(카톨릭의 자체적 쇄신방안 포함)으로 교파화 사회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몰아닥친 광풍은 섭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근세를 정접으로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마녀를 강력하게 처형했던 시기는 1570년부터 1630년으로 신교국가들과 카톨릭국가들이 교파화되고 이데올로기 싸움이 정점을 이루던 시기입니다. 마녀혐의자를 체포하고 마녀재판에 회부한 뒤 재판에서 고문을 통해 자백을 강요하여 화형에 처했습니다. 결국 애꿎은 사람은아녀로 몰아 돈띁어내려고 살인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녀사냥이 마녀사업이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원인을 찾기 위해 외부로 귀인합니다.자신이 잘못했고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탓하는 편이 마음편하기 때문인데 당시 중세유럽은 아직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기 전이므로 흑사병이나 여러 자연재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간 위의 그 어떠한 힘이 있다는 가정이 필요, 이러한 재해 원인들을 마녀의 소행으로 간주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마녀 사냥의 원인은 종교적인 것이 많았습니다. 1450년부터 1650년까지 마녀재판이라는 집단적인 고발, 재판, 처형이 일어나 10만명 이상의 목숨이 희생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마녀로 지목되고 죽임을 당했던 가장 표면적인 이유는 공동체에 해를 주는, 즉 기독교적 질서 뿐 아니라 근대인들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