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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사일러스22.12.22

투명인간도 아무것도 못본다고하는데, 그 원리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투명인간도 불가능하겠지만,

그 투명인간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그 투명인간도 아무것도 못본다고 하는데, 원리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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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눈동자를 자세히 보시면

    거울처럼 현재보고있는 상이 맺혀보입니다.

    이미지를 투영해서 시신경으로 전달하고

    뇌의 시각피질에서 인지하는거죠.


    그런데 빛을 투영하지 못하고

    통과 시켜버리는

    투명인간이라면 볼수다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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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투명인간이라면 몸의 모든 부분이 투명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눈의 수정체에서 굴절된 빛이 망막에 상으로 맺히기 때문인데요, 투명인간은 투명한 망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망막에 아무런 상도 맺히지 않습니다. 즉 상이 맺히지 않으면 볼 수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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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투명하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상태에서 가정해보겠습니다.

    투명한 상태라면 안구도 투명한 상태입니다.

    즉, 빛이 안구에 흡수되지 않고 통과하게 됩니다.

    눈이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빛이 눈으로 들어와야하는데,

    투명인간은 눈이 투명해서 빛이 통과하니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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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안구의 구조는 복합니다. 그 중에 핵심이 될만한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눈으로 무언가를 보려면 빛(시각정보)이 각막을 통해 들어오고, 동공을 통해 이동합니다. 이때 홍채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줍니다. 홍채 뒤에 수정체의 모양이 변화하면서 망막에 조첨이 맺히게 해줍니다. 망막에 있는 빛을 감지하는 황반이란 부위를 통해 세밀한 시각 영상을 만들어줍니다. 그 영상은 전기 신호로 변환되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안구에 여러 기관들이 관여를 하는데 간단하게 보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투명인간이 신체의 모든 부분이 투명하여 안구까지 투명하다면 위와 같은 작용을 해주는 것 중 빛이 맺힐 망막까지 투명해서 빛은 맺히지 못하고 통과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뇌로 보내질 영상 신호가 만들어질 수 없겠죠? 영화 중에 할로우맨이라는 투명인간이 소재인 영화가 있는데 거기에서는 빛의 양을 조절해줄 홍채에 대한 것만 다루어 졌습니다. 빛을 보고는 너무 밝다는 반응이었는데 그것은 안구 구조 중 일부만을 고려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깊게 파고 들면 망막의 투명화로 인해 볼 수도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투명인간이란 것이 없기 때문에 상상일 뿐이기에 다양한 설정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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