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백합, 솔, 티트리, 계피, 박하, 시트러스 (레몬, 라임, 자몽 등)계열 등은 고양이에게 특히 유독하며
그나마 안전한 향으로는 로즈메리, 시더우드, 프랑킨센스, 라벤더 등이 있습니다.
디퓨저의 화학성분이 고양이의 피부에 묻거나, 실수로 먹거나 하면 유독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특성 상 집안 곳곳을 올라가고 돌아다니다보니, 디퓨저를 엎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고양이가 디퓨저를 핥아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디퓨저 사용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