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랙돌

성별

수컷

나이 (개월)

약 1년 반

몸무게 (kg)

5

중성화 수술

없음

태어난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데려온 랙돌 두마리가 있는데요 나이는 약 1년 좀 넘었고 각각 수컷 암컷 한마리씩입니다. 둘이 교배를 해서 이번에 두마리 새끼를 낳았고 각각 암,수인데요 태어난지 한달 조금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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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이 다방면으로 누적된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 것 같아요.

최근 몇주간 수컷(아빠)성묘가 수컷아기고양이 목덜미를 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말리려고 다가서면 목덜미를 문채로 도망가기도 하고 아기가 소리를 질러도 안 놓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암컷새끼고양이도 간혹 물긴 했는데 유독 수컷아가한테만 그러네요. 수컷아기가 성격이 워낙 활달해서 옆에 누군가 있으면 쉴새없이 건들고 장난치는데 이런 성격 탓에 수컷 성묘가 스트레스를 받아 중재 차원에서 무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혼내도 보고 가만히 두기도 해보고 스트레스 탓인가 싶어서 간식도 몇번 줘봤는데 달라지는 게 없어요. 빈도가 잦은 건 아닌데 물린 부분의 털이 지속적으로 뭉치고 아직 어리다보니 피부가 약해서 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돼요..

암컷 성묘가 다소 단순..?한 편이라 겁은 많은데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냥놀이에 반응을 무서울정도로 잘합니다. 공부할 때마다 옆에 와서 방해할만큼 친한데 그에 비해 수컷성묘는 대부분의 시간을 사람 없는 침대에서 보내는 편입니다. 사냥놀이에도 관심은 보이나 암컷이 반응하는 걸 보면 뒤로 피하거나 구경만 하고 암컷을 분리시킨 후 놀아줘도 처음엔 반응하는듯 하다가 몇분도 안 되어서 흥미를 잃고 떠납니다. 성묘가 어릴 때 가족의 스킨십이 굉장히 잦은 편이었는데 이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걸로 생각되어서 미안함도 크고 최근에 방광염 또한 걸린 적이 있어서 걱정이 배로 들어요. 사람과의 교류를 선호하지는 않으나 제가 새벽공부 할 때 종종 와서 애옹 소리를 길게 내며 잠깐씩 애교를 부리기는 합니다.

사냥놀이를 해주면서 느낀 건 장난감에는 반응을 전혀 안 하는데 직접 움직이는 물체나 간혹 들어오는 벌레를 보면 반응을 굉장히 잘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아가들을 무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놀아줘야 만족감을 느낄까요?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건 주로 케어를 해주던 동생 침대에 배뇨실수를 다수 했다는 점입니다. 방광염의 여파도 있었는지 최근에는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걱정을 떨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암컷은 생활하면서 행복해하는 게 눈에 너무 보이고 사냥놀이에 반응도 잘하는데 그에 비해 수컷은

지능도 훨씬 높은 것 같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인 것 같아요. 집에서 생활하면서 크게 행복해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질문 남깁니다.

다소 흥미가 없어도 매번 해오던 것처럼 사냥놀이를 조금씩 자주 해주는 게 맞을까요? 처음 1-2분 정도 놀다가도 흥미를 잃으면 민망할 정도의 무반응을 보여서요...

어떻게 해줘야 생활하면서 사냥놀이에 흥미도 붙이고 집에서 생활하는동안 행복감을 많이 느낄 수 있을까요?

횡설수설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컷 랙돌 고양이는 활달한 새끼 고양이의 반복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해 통제 또는 사냥 본능이 과잉 반응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성호르몬 영향으로 영역 본능이나 짝짓기 관련 스트레스도 클 수 있어, 중성화 수술을 권장드립니다. 장난감보다 실제 움직임에 반응하는 특성을 고려해 손이나 끈 등을 활용한 짧고 다양한 사냥놀이를 자주 시도하고, 아기 고양이와는 일정 시간 분리하여 휴식 공간을 확보해 주세요. 조용한 상호작용과 꾸준한 놀이가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