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데기의 주성분인 탄산칼슘과 식초의 아세트산이 만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산화탄소 기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끓는 내내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성 성분은 단단한 껍데기를 살짝 녹여서 부드럽게 만들고 계란 흰자의 단백질을 빠르게 응고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삶는 도중 껍데기가 깨지더라도 내용물이 밖으로 크게 흘러나오지 않게 도와줘요. 기포가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다 삶은 뒤에 찬물에 바로 담가 식혀주시면 온도 차로 인해 알맹이와 막 사이에 틈이 생겨서 훨씬 더 깔끔하게 껍질을 벗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