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8.4kg 나가는 아이인데 (약간 똥실똥실) 주기적으로 1년에 한번씩 접종해주거든요.
그래서 접종날 맞춰서 접종해줬는데 그날밤에 엄청 울면서 새벽내내 울다가 지쳐서 자더라고요.
그다음날 열나고 털도 너무 푸석하고 못만지게하고 아예 숨어서 은신해있었어요.
좋아하는 간식도 안먹고 사료토 한번 해놓았고요.
그 다음날에는 제가 집에 없어서 못봤는데 엄마께서 하루만에 애가 홀쭉해져있었다고 하셨어요. (힘없이 걸어나와서 밥먹었다고 함)
그다음날에 제가 집에가서 보니까 8.4kg☞7.6kg 되있어서 너무 놀랬어요. (전날엔 더 말랐다고 그러셨어요)
혈변 없고 신체에서 나오는 황달증상(귀나 코나 눈이나 입이 노란거)없고 밥 잘먹고 간식 잘먹고 털도 매끈했어요. 더 지켜보다가 살빠지면 가야할까요?? 아니면 병원 바로가야할까여?? 굶어서 빠진살이니까 냅둬봐야할지 아니면 백신맞고 아프다는거 알고있는데 제가 너무 호들갑떠는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