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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꿩170
노란꿩17023.11.11

고등학생 진로 고민 어느 학과를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예비고3입니다. 본론을 말하자면 저는 현재 일반고에서 내신1.0x정도 입니다.

문제가 되는 지점은 부모님께서는 의대를 가서 안정적이고 편한 삶을 살라고 말하시고 저도 고1까지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고1 겨울방학 때부터 저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문득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위해서 의대가 아닌 서울대 공대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의대를 완전히 안가겠다는 마인드는 아닌데 제 꿈을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성공확률도 적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봤을 때 의대가서도 사업할 수 있다 이런 말들을 들어서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의대를가면 거의 10년을 공부에 매진해야하는데 이러한 시간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또한 의대 공부를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생각을 해야할까요. 현직에 있으신 분들이나 비슷한 고민이 있는 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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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이엠포돌이입니다.

    질문주신 직업군과 관련은 없지만 비슷한 고민을 했었기에 답변드립니다.

    의대를 가게되면 내가 걸어가는 길이 어느정도 어디로 갈 것인지 보이고 얼마를 벌게 될지도 예상할 수 있겠네요.

    스타트업을 하게되면 보장된 미래는 없을 수도 있겠죠.

    지금 당장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안정된 미래로 보이는 의대를 선택해야겠지만, 당장 질문자님의 상황이 그런게 아니라면 하고 싶은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무엇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직업) 그 직업군에서 어떤 사람이 되는 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직업을 계속 지속적으로 할 수 있으려면 그걸 좋아해야 하겠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좋아하는 것보다도 더 우선해야 할것은 잘하는게 무엇인지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면 그 일이 싫어질 수도 있지만, 잘하는 일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좋아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질문자님의 인생에 중요한 질문인만큼 많이 생각해보시고 가족보다는 본인을 가장 위하는 결정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은혜로운토끼156입니다.

    어느 곳으로 진학하더라도 내가 최종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운지, 어떤 분야가 재미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생을 살면서 하루에 24시간 중 보통 근로시간은 8시간 정도입니다. 하루의 3분의 1을 일을 하면서 보내는 거죠. 길게보면 남은 인생의 3분의 1을 일을 하며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직업을 선택할 때는 돈, 명예 같은 가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자신이 그 일을 할 능력이 있는지, 그 직업에 흥미가 있는지, 만약 잘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않고 노력할 수 있을 정도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꿈이 없는 요즘 친구들에게는 대학진학 자체가 목표인 학생들이 많은데, 질문자님은 심도있는 고민을 하고 있군요. 어느쪽을 선택하든 질문자님에게 좋은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