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고 싶었던 인연을 끊어냈는데 시원,씁쓸합니다.
항상 눈엣가시 같았던 지인이 있었는데요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고 제가 얘기하면 제대로 들어주질 않아서
늘 한켠에 속으로 벼르고 있던 지인이었는데
그게 터졌는 지 술 김에 서운한 걸 다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이제 연락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하고싶지도 않네요
다신 볼일이 없으니 속 시원하긴 하지만 한켠엔 씁쓸하기도 합니다.
인간 관계는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잘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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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나이들면서 사람 정리가 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예요.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결국 관계라는 건 누군가 더 배려해준 사람이 힘빠지면 끝나는거 같아요. 그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도 더 배려해준 사람이구요. 그래서 그럴꺼예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신경을 안 써도 될듯합니다~ 시원섭섭한 기분은 이해가 갑니다~나하고 안 맞은 사람하고 오래도록 지내면 스트레스만 쌓여요~ 잊어버리세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겠지요~?
안녕하세요. 총명한곰57입니다.
오랜인연을 두고보다가 불만이 터졌는데 그 인연이 결국 끊기게 된거같아 유감을 표합니다. 하지만 그런말이 있죠, 남을사람은 남고 떠날사람은 떠난다는 말처럼 작성자 분에게는 좀 더 좋은 인연이 찾아올거에요. 자신이 필요할때만 찾는 인연은 좋지않아요 힘내세요!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