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개인이 묶어서 만든 개인의 시조집이 있나요?
시조는 고려 말에 생겨서 조선 시대에 많이 불린 시가 갈래인데요. 현재 전하고 있는 시조들은 후대에 여러 시인들의 시조를 묶은 책이 전해져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만의 시조집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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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현대 시조의 경우는 개화기로부터 1950년까지 국내와 일본에서 발행된 한국잡지 500여 종에 수록된 창작시조 2,500여 편, 6,000여 수가 1981년에 임선묵의 『근대시조대전』으로 정리되었다. 현대로 올수록 잡지는 물론 개인 창작 시조집이 활발하게 발간되었는데, 최초의 개인 창작 시조집은 1926년에 발행된 최남선의 < 백팔번뇌>라고 합니다. 개인 창작 시조집은 출판사인 태학사에서 출판 하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개인 시조집으로 이세보의 '풍아'가 있습니다. 이세보는 조선 후기 철종, 고종 당시 문신이자 시조 작가로 다양한 주제로 시조를 많이 지었습니다. '풍아'에는 총 422의 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세보는 부정부패를 비판하는 내용, 유뱅 중의 경험, 애정과 도덕에 대한 읊조림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애정 및 유배 시조가 실려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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