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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앵무새59
향기로운앵무새5921.02.14

심적으로 힘든데 요즘 들어 예민한 저.. 도움주세요.

올해 중1되는 학생이에요 아직 많이 어리지만
진짜 어렸을때가 미치도록 그리워요
어렸을때는 맨날맨날 첨보는
친구들이랑도 걱정없이 어울려놀았고
무엇보다 정말 좋은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때 친구들이랑 연락도 안돼고
다 멀어졌고 성격도 좀 소심해졌고
코로나라서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주변에 남아있는 친구들도 그닥.. 별로에요
엄마아빠도 예전보다 자주 싸우시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원래 다 그런건가요..?
다른분들도 이런시기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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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누구나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시절이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항상 과거를 그리워하면서지냈던것같습니다

    작년에는 그리고20대에는 고등학생때 중학생때는 입버릇처럼 달고다녔을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런생각은 결코현재의 나에게 큰도움이되지않는다는것을 깨닳고 조금씩줄여가고있습니다

    누구나과거에 좋은기억은 다시가고싶은 기억이기는하나 앞으로 나의인생에는 또다른좋은일들이많을수있기에 뒤를돌아보지말고 앞을보며달리면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린시절이 많이 그립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걱정이 되시는군요.

    부모님 사이도 그다지 좋아지지 않고 본인도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크게 걱정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나무위키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질문과 지금의 질문을 종합해서 생각해보자면 나무위키님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이신것 같네요.

    사춘기는 아동기와 성인기를 이어주는 과도기입니다.

    이제 더이상 아이처럼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자랄수 없고 그렇다고 성인처럼 자신의 울타리를 마음대로 만들수 없죠.

    그 중간지점에서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 시행착오를 많이 하는 단계입니다.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는것은 당연하지요.

    그러면서 인생 경험을 쌓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인간관계도 똑같습니다.

    이제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과 상대하면서 시행착오를 하는 것이지요.

    그 와중에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짜증도 늘고 예민해지고 성격도 바뀌는것 같아집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친구들이 많이 겪는 문제입니다.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본인이 과도기에 들어가니 가족분들도 분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것입니다.

    적응 와중에 분명히 많이 부딪히고 싸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님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적절한 취미생활을 하시면서 부모님과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민도 많고 힘든 시기입니다.

    혼자서 지내는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랍니다.

    지자체에서 청소년 상담이나 복지 관련 시설이 있을것입니다. 찾아보고 한번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나무위키님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