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태국은 짜끄리 왕조일 때 서양열강이 동남아 지역을 식민지로 지배하였습니다. 서쪽에서는 영국이 인도에서부터 동진하고 있었고 프랑스는 베트남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서진하며 팽창해 동서로 압박을 받았습니다. 영국군과 프랑스군은 양쪽 진영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태국을 두고 진출을 멈추었습니다. 태국의 입장에서는 기회였고, 짜끄링왕조의 라마5세는 대나무 외교 즉 양쪽 진영의 줄타기 외교와 과감한 영토할양 등으로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