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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
cola22.11.10

생일이 그냥 지나가는 날이신 분들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생일을 혼자 보내는 것도 꽤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냥 흔한 365일중에 하루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어렸을 때는 그래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일 때는 돌아오는 축하 한마디라도 없는 관계들에 회의감이 드는 날인 것 같기만 합니다. 저는 제 생일이 텅 빈 공간에 혼자만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저처럼 생일을 혼자 지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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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방구는나가서입니다.

    저도 생일 혼자지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날이라 외롭지는 않은데

    가끔 생일 축하받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제가 미리 말합니다.

    보통 누군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생일 잘 모릅니다.

    생일엔 친구들에게 밥사달라고 괜히 한번 만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든든한소쩍새224입니다.

    윤달에 태어난 사람은 그런 마음이

    더합니다. 옛어르신들은 꼭 음력을

    따지면서 생일을 챙기시기에

    뜸한 생일을 맞이하는 것이죠.

    저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자축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유망한코요테229입니다.

    그러신분들 은근히 많으 실꺼예요 저도 어릴땐 생일을 챙기고 파티도 하고 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 뭐 그냥 넘어가죠 가족이 아니라면 따로 챙겨주는 사람은 잘 없죠...슬픈현실이네요 ㅠㅠ


  • 안녕하세요. 용감한제비115입니다.


    혼자 생일을 보내는건 참 쓸쓸한 일일것 같아요.

    늦었지만 저도 생일 축하드릴게요.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요즘 생일축하받은 일을 생각해보면

    제가 챙겼던 사람들에게서 축하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지인들이나 가족들의 생일을 그렇게 흘려보내지 않았나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필요할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라도 충분히 자신에게 선물도 주고 축하해줄수도 있죠.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입니다.

    요즘에는 1인가구도 많아서 옛날처럼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생일 축하도 해줘서 생일이 기다려지기도 했지만 요즘엔 부모님이 돌아 가시고 나니까 형제들도 1년에 한번도 만나기 힘들어진것 같네요.

    피붙이들 이지만 이제는 친한친구, 이웃보다 못한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귀여운병아리258입니다.

    아하에서나마 생일축하를 해드리겠습니다

    생일은 일년에 한번뿐인 날이라서 특별한날인데 혼자 보내면 쓸쓸하죠..ㅠ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0

    안녕하세요. 반듯한쥐148입니다.

    나이가들수록 생일에 무덤덤해집니다.

    어렸을때야 생일을 핑계로 만나 놀았지만

    지금은 안부만 묻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뽀로동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가정사정이나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어린마음에 기대는 항상 했지만 일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더라도 그냥 '그렇게 특별한 날도 아닌데'하고 넘기고 지금까지도 생일이 별거냐 하고 남기지만 항상 그날이 되면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고 그렇기도 한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일, 솔직히 뭐 별거냐 싶지만 축하를 받고 싶도 알아주기를 바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순응을 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내가 뭔가를 더 원해도 그렇게 얻게된 것들이 내 손에 온전히 남아 있어줄까 싶기도 하고 그냥 아무날도 아닌거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힘내고 말고 할거 있나요? 그냥 어제처럼 오늘을 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깍듯한듀공160입니다.

    생일 혼자보내는사람 많이있습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본인혼자라도 맛있는걸 드시거나 ~

    가장친한친구한테 연락해서 같이보내는것도좋을것같네요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20대에는 그래도 지인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생일파티도 하고 그랬는데

    30대를 넘어서니 다들 먹고 살기 바빠지고 결혼도 하나둘씩 하면서 모임도 줄고 그러네요

    생일날 그냥 톡으로 축하한다고 기프티콘이나 보내고 전화도 솔직히 거의 안옵니다

    그냥 톡만 올뿐이지;;

    생일이 솔직히 특별한 날이라는 생각은 아예 해본적이 없습니다

    내 자신만 생일이 있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모두 생일이 있기 때문에 그냥 내가 태어난 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축하해주면 받고 안해주거나 연락없으면 말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친구들, 지인들 생일 날 그냥 톡이나 전화 한통하고 기프티콘이나 보내주고 끝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내 생일, 타인 생일 모두 이렇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