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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한키위297
영민한키위29721.11.06

엄마룰 미워하게 되는 저 비정상 일까요?

제가 크는동안(학창시절동안)물론 저희를 키우시기 위해서였겠지만 제가 같이 하고 싶던던 일들은 뒤로 미루시고 그저 일만 하셨던 엄마

저희가 다 크자 이제 같이 무언가를 많이 하시고 싶어하십니다.

아 물론 그게 싫은건 아니구요 저도 엄마가 원하시는거 드시고 싶다는거 같이 해드리려고 그날만큼은 기분좋게 다녀오고 싶은데 하루종일 이래저래 흠을 잡으시며 제 기분을 상하게 하세요

그래서 같이 어디가는것 보다는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 있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이런 제가 엄마는 가족을 뒤로 미루는 이기적인 사람을 만드십니다.

제가 필요할때는 저를 2순위로 느끼게.하시고 그때도 지금도 마음에 서운함을 주는 엄마를 미워하는 저 비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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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 질문자님께서는 현재 본인이 느끼는 감정이 비정상적인 것은 아닐까 걱정이신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속상하게 하는 대상에게는 서운함,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질문자님께서는 그 대상이 어머니라는 점에 있어 죄책감을 더 느끼고 계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어머니가 그간 열심히 자녀를 키우시느라 애써 오신 것을 인지하고 계십니다. 그럼 어머님은 자신이 자녀들에게 많이 신경 써 주지 못했다는 걸 모르고 계실까요?

    같이 여행을 가든 놀러가든 이래저래 트집을 잡는 것처럼 보여도 그 내용은 아마도 어지간해서는 자식들이 돈 좀 덜 쓰게, 가능하면 덜 수고롭게 만들려는 것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에이, 뭐 멀리까지 가서 그런 거 먹어? 별로 대단치도 않을 걸..., 아이고 그런 걸 뭐하러 해?"

    이런 투의 말씀이었다면 그것은 자식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데 서투르시기 때문일 겁니다.

    고생하신 어머님이 자녀에게 그랬듯이 질문자님도 넓은 마음으로 어머님을 안아 주셨으면 합니다.

    '엄마, 괜찮아. 엄마는 이런 거 누릴 자격이 있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머니도 어머니의 입장이 있으시고 질문자님도 질문자님의 상황이 있으시므로

    서로 대화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서로 대화를 통하여 앙금과 오해를 푸는 것이 중요포인트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머니에 대해서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대인관계와 달리 가족들과의 관계는 다양한 감정들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더 편안함을 느끼기에 위와같은 섭섭함이 생길수있습니다.

    가능하면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조금 흠을 잡고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하루정도는 마음에 맞추어주는것도 좋을수있습니다.

    부모님의 경우도 이러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표현하다보면 고마움을 알기에

    잔소리를 하거나 흠을 잡고하는것은 점차줄어들수있을겁니다.